오이타시의 소개

오이타시는 오이타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벳푸만에 인접한 기후가 온난하고 녹음이 우거진 자연의 도시입니다.

4세기경 이 지역은 「분고의 나라」라고 불려졌으며, 12 세기 말부터 약 400 년에 걸쳐 오토모씨가 이곳을 다스렸습니다. 제 21 대 오토모 소린의 시대에는 서양무역이 번창하여 분고의 나라는 큐슈의 서양문화 중심지로 융성했습니다.

16세기에 들어서자 오토모씨는 실각하고, 분고의 나라는 여러 작은 번(藩)으로 분립되 어 분할 통치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명치 4 년 에 패번치현(廃藩置県)으로 인해 오이타시 는 오이타현청 소재지로서 새롭게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제 2 차 세계대전 때에는 시내중심부가 초토화되었지만, 전후 부흥 운동으로 인해 근대 도시로 변모하였습니다.1963 년 3 월에는 오이타시, 쯔루사키시, 다이난쵸우, 오이타쵸우,오자이무라 및 사카노이치마치와 합병되었습니다.

오이타시는1964년에 신산업도시로 지 정되고1997년에는 중핵도시로 지정받는 등, 정부령 지정도시에 준하는 역할과 권한을 가진 도시가 되었습니다.2005년에는 사가노세키마치, 노쯔하루마치와 합병되어 현재의 오이타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오이타시의 인구는47만명으로,앞으로도 큐슈 동부의 중핵 도시로서 비약해 갈 것입니다.

오이타시 평화 도시 선언

오이타시에서는, 1984년 12월 24일에 핵병기의 폐절과 세계의 항구한 평화를 바라며, 평화 도시 선언을 실시하였습니다.

《 오이타시평화도시선언전문 》

세계의 항구한 평화는, 인류 공통의 바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년, 핵군비의 확장은 여전히 계속되어 세계평화와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오고 있다.

우리 나라는 세계 최초의 핵피폭국이며,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그 참화를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핵병기의 무서움, 핵병기의 폐절을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계속 호소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오이타시는, 일본국 헌법에 게재되어 있는 항구 평화의 이념에 근거하여, 비핵 삼원칙을 지켜, 오이타시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해, 여기에「평화 도시」라고 하는 것을 선언한다.

오이타시민의 맹세

따스한 봄볕에 살랑거리는 바람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고향, 서양 문화의 꽃이 핀 토요노쿠니 오이타시는, "푸르름이 넘치는 자연과의 인간 도시"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오이타시민은, 이 거리에 끝없는 애착과 긍지을 갖고, 보다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맹세합니다.

1. 자연을 사랑하며, 신록이 풍부한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2. 일하는 것에 기쁨을 갖고, 활기로 가득 찬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3. 서로 도와가며 , 신뢰 할 수 있는 복지의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4. 고향을 사랑하며, 서로 정답게 지내는 살기 좋은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5. 넓게 세계로 눈을 넓혀,문화의 향기가 나는、내일의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1983년 7월 14일제정

오이타시의 꽃

시의 꽃 “동백꽃”

일본을 대표하는 꽃과 나무의 하나인 애기 동백꽃는, 청초하고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어、오이타시에 가장 어울리는 꽃입니다. 

（1973년 9월 1일 제정）

 

오이타시의 나무

시의 나무 “담팔수”

푸른 하늘높이, 씩씩하게 성장하는 아름다운 담팔수나무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이타시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1973년 9월 1일 제정）